광주·전남 "묻지도 따지지 않고 코로나19 무료검사"

- 거주지·증상 유무 상관없이 검사

정길도 기자 woman8114@naver.com
2021년 04월 08일(목) 09:54
코로나19 검사.
[대한여성일보 = 정길도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이 최근 각종 시설과 직업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 무료검사를 권고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거리두기 단계와 거주지역, 증상 유무 관계없이 지역내 모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 간 하루 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한 정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최대한 줄이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고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바라는 지역민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어디서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 접촉자 등만 무료검사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순천에 있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소에 임시 검사시설을 설치해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했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1600건에서 2900건의 진단검사가 가능해지면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자 차단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펼쳤다.

현재까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본원 17만1639건, 동부지소 10만6758건 등 총 27만8397건의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코로나19 검사.

광주도 광주시청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기재한 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는 지역의 병·의원 1036개소와 약국 677개소에 검사 권고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후각·미각 상실, 폐렴 등의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게 하도록 안내한다.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민과 접촉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만큼 강화된 기본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만남·모임 등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44명으로 지역감염 869명, 해외유입 75명이다. 광주는 2228명이 감염됐다.

정길도 기자 woman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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