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개최<사진=광주장애인 총연합회 사무국 제공>

[대한여성일보 = 양덕경 기자] 지난 11월13일~11월14일(1박2일)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서 「2025년도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가 영호남 장애인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는 매년 영,호남을 교차 방문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우정을 나누는 신나는 문화의 교류가 활발히 전개되어 흥겨운 화합 한마당 잔치가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흡족한 호응을 받고 있다.

경남 장애인총연합회 김동우 회장님은 인사말씀에서 멀리서 찾아오신 광주장애인 동지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통영의 낭만을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여 가시라고 하였다.

「2025년도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개최<사진=광주장애인 총연합회 사무국 제공>

이에 광주장애인 총연합 김영순 회장님은 경남 장총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광주에서 개최할 영호남 장애인 교류대회는 금번에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경북 장애인 총연합회와 전남 장애인 총연합회가 참석하기로 하였다면서 벌써 설레고 가슴 벅차 오른다고하여 큰 박수가 터저 나왔다.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공동대표이자 경상북도 장애인 복지단체협의회 김재원 회장님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마련해준 경남 장애인총연합회 김동우 회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광주 장애인종연합회 김영순 회장님과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함께하니 너무나 힘이 난다고 환한 표정으로 인사하였다.

「2025년도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개최<사진=광주장애인 총연합회 사무국 제공>

또한 김동희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사 말씀에서 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때로는 미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아쉽지만 지속가능한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하여 큰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서 마련한 기념품 전달, 만찬, 친교의 밤 순으로 진행되었다. 11월14일 다음 날은 통영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제승당을 방문하였다. 제승당 해설사께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 본거지로 난중일기를 비롯한 많은 것을 안내하며 자세히 설명하여 다시한번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2025년도 영∙호남 장애인 지역문화 교류대회」개최<사진=광주장애인 총연합회 사무국 제공>

오찬 후 광주로 떠나는 시간까지 함께해준 경남 장애인총연합회 김동우회장님,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김재원 공동대표님의 많은 배려는 뜨거운 동지애를 보여주었다.

2026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할 영호남 장애인 문화교류대회는 경남 장애인총엽회(회장 김동우), 경북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김재원), 전남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임흥빈), 광주 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영순)가 참석한 명실상부한 영호남 장애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