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재광고흥군 동우회 사무국 제공>

[대한여성일보 = 김점순 기자] 재광고흥군 동우회(회장 김규현)는 지난 2월11일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소재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12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현숙 동구의원, 이숙희 북구의원, 이근모 광주문인협회장, 이성희 조선이공대 교수, 김성진 광주미래차진흥원장이 참석하였으며 김갑동.김상원, 김왕탁,김홍빈등 역대 동우회장 및 자문위원과 정종연 재광고흥군 향우회장, 유근히 여성회장, 이래균 청년회장, 김노성 재광고흥군 읍/면향우회장 협의회 의장, 공성래 고포회 회장 등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제33대 동우회를 이끌어온 곽광용(풍양면 출신)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 재광고흥군 동우회장직을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동우회원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오늘 취임한 제34대 김규현 회장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재광고흥군 동우회 사무국 제공>

“재광고흥군 동우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규현(금산면 출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40여년의 훌륭한 전통을 쌓아 올린 선배님들의 업적에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신임 집행부와 혼신을 다하여 동우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한 동우회 발전을 위하여 매달 월례 회의 때 생일을 맞이한 회원에게 케익을 전달 하기로하고 행사장에서 2월에 생일인 4명의 회원에게 케익을 전달하여 다 함께 생일 축하 박수를 보내 생일잔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고흥군 금산면 출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세상을 바꾸자」 마음먹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 아무것도 없었으나 그때 재광고흥군동우회가 있었다며 동우회와의 깊은 인연을 말하며 젊은 시절의 정치 인생을 되돌아 보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신임김규현회장을 축하<재광고흥군 동우회 사무국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규현 동우회장은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녀 두터운 우정을 돈독히 유지하고 있어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정종연 재광고흥군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황에서 고흥인의 저력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고향과 광주발전에 크게 기여하는데 12만 재광고흥군 향우회원이 솔선수범 하자고하며 그 초석으로 동우회가 중심이라고 하였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래 많은 경품과 축하공연으로 이날 이,취임식은 진행되었다.

행사후 기념촬영 <재광고흥군 동우회 사무국 제공>

한편 재광고흥군 동우회는 40여년의 전통에 고흥출신으로 광주에서 활동한 정치,경제,문화,체육,교육,예술등 사회 리더 역할을한 향우들로 각 읍/면에서 5명~7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금번 제34대 재광고흥군동우회 집행부는 부회장단(송찬의,조평우,이홍희), 김성빈 사무총장,김경호 재무이사로 구성되어 우주항공도시 고흥인의 높은 기상이 하늘 높이 솟아오를 것으로 기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