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골마을학교 신나는물놀이

[대한여성일보 = 김근식.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4일 ‘2023 청죽골마을학교
하계 가족캠프’를 담양리조트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3년 청죽골마을학교 학생, 학부모, 활동가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120여명이 참석하여 신나는 물놀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매년 11월 셋째주에 모든 마을학교, 학부모회, 진로체험처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름에도
마을교육공동체가한자리에 모여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리조트 수영장에 갈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하계 가족캠프는 담양리조트 측에서 지역교육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체험비와 중식비의 많은 부분을 지원해 주어 더욱 의미 있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샘물마을학교 학생은 ‘학교나 마을학교 친구들이 몇 명 안 되는데
다른 마을학교 많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함께 하면서 게임도 하고 새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우렁차게 말했다.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청죽골마을학교 10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을 공통주제로 정하고 멘토-멘티제, 마을학교 순회 연수 등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상생교육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구현하고자 모두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