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4시49분(한국시간 오후 6시49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EMSC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기자]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4시49분(한국시간 오후 6시49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네시아 서자바 해안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남위 7.5도, 동경 107.57도이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18㎞로 추정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역에서는 지난 21일에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21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잦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한다. 세계의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불의 고리 지역에 있고, 전 세계 지진의 80~90%가 이곳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