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전남도 4923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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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전남도 4923억원 투자협약
고흥 영남면 일원 관광·레저·휴양시설 건립
전남 남해안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 기대
  • 입력 : 2021. 11.09(화) 17:26
  • 신재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도청 접견실에서 씨앤아일랜드 김현철 대표와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 고흥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492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여성일보 = 신재원 기자]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전남 고흥에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만7000㎡ 부지에 2026년까지 4923억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실, 단독형 풀빌라 100실, 골프장 27홀,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앤아일랜드는 여수예술랜드의 자회사다. 여수예술랜드는 여수 돌산읍에 펜션, 놀이시설,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160억원을 기록하며, 12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목포 장좌도에 1500억원을 들여 관광유원지 목포예술랜드를 조성 중이다.
신재원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