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발적 감염 속에 다가오는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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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발적 감염 속에 다가오는 ‘일상 회복’
-방역당국 “언제든 확산 불씨 살아날 수 있어” 촉각
  • 입력 : 2021. 10.14(목) 09:30
  • 김자심 기자
Ⓒ대한여성일보
[대한여성일보 = 김자심 기자] 내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광주·전남에 학교와 직장 등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8명)·전남(9명)에서 모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신규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관련 1명 ▲타지역 건설현장 관련 1명 ▲기확진자 관련 3명 ▲유증상 검사자 2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는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북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각각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총 18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로 무등산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 옆(동구 증심사길 71)에 설치된다.

무등산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등산 탐방객 중 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남에서는 해남·보성·여수·구례·목포 등 5개 시·군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3298-3306번으로 분류됐다.

해남에서 발생한 4명(3299·3302·3303·3306번)은 기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285번이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2명(3299·3306번)은 해당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최근 전남 3285번과 식사를 같이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례에서 발생한 전남 3298번은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보성에서 확진된 전남 3300번은 용인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 거주 2명(3301·3305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이들은 전남 3074번 지인으로,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자가격리 중이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전면 등교, 외국인 감염 등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실내·외 등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자심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