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거짓말 오세훈'...지지율에 취해 거짓말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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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거짓말 오세훈'...지지율에 취해 거짓말 퍼레이드
-이낙연, 책임자가 중요한 기억을 못 한다는 건 중대한 문제
-정청래, “BBK를 덮고 대통령이 된 MB 시즌2인 것이냐”

  • 입력 : 2021. 04.06(화) 15:03
  • 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부산 간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공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내곡동 처가 땅 측량 현장에 갔는지 여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오 후보를 겨냥해 "무슨 기억력이 그렇게 약해요. 책임자가 중요한 기억을 못 한다는 건 중대한 문제"라고 비난했다.

허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 후보가 어제 TV토론에서 '파이시티 사건'은 본인의 서울시장 재직 시기와 무관하고 본인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2007년 12월 12일, 당시 오 시장은 '파이시티 안건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이것은 서울시 내부 공문에도 적시되어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모래성과 같은 지지율에 취해 거짓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오 후보는 시민 앞에 겸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민주당이 네거티브한다는 말이 있는데 미국의 닉슨 대통령도 워터게이트 사건을 네거티브라고 하지 않았다. MB의 다스나 BBK,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도 네거티브라고 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어제 TV 토론을 하면서 '진실은 내버려두면 된다. 내곡동을 좀 내버려두라'고 했다"며 "오 후보는 BBK를 덮고 대통령이 된 MB를 상당히 부러워하는 것 같다. MB 시즌2인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김영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철옹성과 같이 굳게 닫혔던 이명박의 BBK도 수많은 방패로 막아보려 했지만 국민이 든 창에 뚫리고 말았다"면서 "오 후보는 더는 거짓의 방패에 숨지 말고 서울시민 앞에 투항하라"고 적었다.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 후보가 'TBS(교통방송) 예산 지원 중단'을 언급한 것을 겨냥해 "국민의힘은 전두환 시절의 '언론통폐합'이 그리운 것이냐"며 "서울 공영방송을 향한 재갈물리기 시도를 서울시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