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총장" "과대망상 수준" 민주당 최고위서 '尹 사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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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총장" "과대망상 수준" 민주당 최고위서 '尹 사퇴' 맹비난
-마지막까지 정치검사의 전형 보여줘
-검찰총장 직위를 이용한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
  • 입력 : 2021. 03.06(토) 06:00
  • 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촛불정부를 배신했다"며 맹비판했다.

이낙연 "뜬금없는 처신" 김태년 "최악의 총장"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제히 윤 전 총장의 사퇴를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사퇴는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며 "윤 총장의 정치 진입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사퇴 직전 움직임과 사퇴의 변은 정치선언으로 보였다"고 비판했다.

"본인 스스로가 검찰총장 재임시절부터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논란 등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격렬한 시비를 일으키더니 사퇴도 그렇게 했다"고 지적한 이 대표는 "그가 검찰에 끼친 영향은 냉철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윤 전 총장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정치검사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윤 전 총장은 검찰 역사에서 권력욕에 취해 검찰총장의 직위를 이용한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호도하는 윤 전 총장의 주장은 과대망상 수준"이라며 "민주당은 민간인이 된 윤 전 총장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