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화순 광역철도 연결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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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화순 광역철도 연결 가시화
-지자체 4곳, 국가계획 반영 건의
-광주 지하철도 연계… 편의 높여
  • 입력 : 2021. 03.03(수) 08:18
  • 김명희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 광역철도로 연결될 전망이다.Ⓒ대한여성일보.2020.03.03.
[대한여성일보 = 김명희 기자] 광주시와 인근 지자체인 전남 나주·화순이 광역철도로 연결될 전망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나주시·화순군과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올해 상반기 수립하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광주∼전남(나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이 4개 지자체 간 합의로 정부 철도망에 지역 의견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에 인근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주민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서광주-나주 남평-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광주 평동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평동역과 상무역은 지하철이 연결돼 사실상 순환노선이 구축되는 셈이다. 나주역에서 영산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전남도는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해당 지자체와 협의했다.

나주시와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전남도 노선안에 대해 최근 광주시도 동의함에 따라 광주 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들이 철도로 연결될 경우 나주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화순전남대병원·생물의학산업단지 등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해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으로 확대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향후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되면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