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찾은 이낙연 "제2공항 건설 여론 존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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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찾은 이낙연 "제2공항 건설 여론 존중할 것"
-"방문자 폭증에 따라서 공항 인프라를 어떻게 확충할 것이냐의 문제
-미해결 문제들을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다시 궁리할 때가 됐다“
  • 입력 : 2021. 02.28(일) 15:00
  • 정길도 기자
▲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린 뒤 4·3 관련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
[대한여성일보 = 정길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실행된 제주 제2 공항 건설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조사 결과를) 존중하면서 면밀히 보고 제주도민들의 뜻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평화 공원을 방문해 희생 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좀 해석의 여지를 남긴 채로 나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제주도가 직면한 여러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인구 급속한 유입에 따른 환경과 교통의 문제 그리고 외래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자의 폭증에 따라서 공항 인프라를 어떻게 확충할 것이냐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결이 안 된 채로 남아 있는 문제들을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가면서 조금 시간을 갖고 다시 궁리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단계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저희가 먼저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어젯밤에 제주에 왔는데 하늘에서 빙빙 돌다 내렸다.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정길도 기자 jkd81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