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광주 도착~보관 모의훈련…군·경찰 경계

사회
코로나19 백신 광주 도착~보관 모의훈련…군·경찰 경계
  • 입력 : 2021. 02.19(금) 17:35
  • 오진열 기자
19일 오후 광주 북구 북구보건소 앞에서 군·경찰·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운송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여성일보 = 오진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광주에서 군과 경찰·방역당국의 운송 모의훈련이 펼쳐졌다.

31사단과 광주경찰청·북구보건소는 19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보건소에서 운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아 냉동고까지 운송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백신이 실려있는 운송차량은 군과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북구보건소 앞에 도착했다.

이어 경계선이 설치돼 주변은 통제됐고 운송을 담당한 직원은 백신이 담겨있는 상자를 꺼내 북구보건소 보관냉장고에 넣기 위해 곧바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도 군과 경찰이 함께 움직였다.

20m 정도를 걸어 백신상자가 북구보건소 입구에 도착할 때는 보건소 직원이 마중해 보관냉장고까지 안내했다.
19일 오후 광주 북구 북구보건소에서 군·경찰·보건소 직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운송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백신을 전달받고 있다.

무사히 보관냉장고까지 도착한 백신상자는 곧바로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고 직원의 점검부터 받았다.

직원은 백신상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꺼내 이상유무를 검수했으며 수량이 정확하게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군과 경찰은 백신이 냉장고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19일 오후 광주 북구 북구보건소에서 군·경찰·보건소 직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운송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을 마친 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이 도착한 뒤 보관냉장고까지 이동 동선이 길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요양시설 입원자와 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65세 미만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안에 우선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 순서는 1차로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소)자·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2차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차로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 순이다.
오진열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