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계속된다"…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정상개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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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계속된다"…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정상개최 선언
-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열려
- 팬데믹 시대 맞아 새 슬로건에 '영화는 계속된다'
  • 입력 : 2021. 01.08(금) 12:51
  • 유은상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21회 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 선정작 스틸컷이 담긴 2차 공식 포스터(오른쪽)를 공개했다.(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대한여성일보 = 유은상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객으로 개최한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는 정상 개최를 예고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영화는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영화제 기간을 한 달 연기하고, 심사 상영부터 폴링인 전주까지 무려 114일간의 최장기 개최 일정을 시도한 바 있다.

조직위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단계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치러진 첫 번째 국제영화제라는 21회의 경험을 발판 삼아 22회에서도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방역 조치에 따른 세분된 진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 및 영화 상영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22회를 맞아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각자의 영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이 슬로건은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넘긴 영화인과 관객, 우리 모두에게 올해도 영화와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절벽에 내몰린 영화산업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 나가자는 결의를 담았다.

더불어 팬데믹 후폭풍으로 격변기를 맞은 영화 시장 속에서도 도전하는 영화, 새로운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영화제의 본령에 충실하겠다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짐을 담아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영화는 계속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올해 정식 론칭하는 전주프로젝트 행사 'J 컨퍼런스'와 출판 프로젝트 등에서 담론을 모으는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이번 슬로건에는 2020년 팬데믹 이후의 영화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나누는 행사가 되고자 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방향성을 담아냈다"면서 "휘발성,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객과 영화제가 다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eunsang77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