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아들 의혹' 당직사병, "조선일보가 인터뷰 왜곡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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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의혹' 당직사병, "조선일보가 인터뷰 왜곡보도 했다"
-현씨측, 조선일보 언론중재위원회에‘제소’
-"조선일보 기사 명백한 오보…계속 정정 요구"
  • 입력 : 2020. 10.14(수) 11:33
  • 최창호 취재본부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카투사 당직사병 현모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 뒤 나서고 있다./뉴시스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취재본부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 현모씨가 자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고의로 왜곡했다며 조선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현씨 측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현씨와 조선일보 기사에서 거명된 서씨 및 그 가족들은 조선일보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어 정정보도를 구하는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현씨 측은 지난 7월 6일 보도된 '秋아들 미복귀 보고하기도 전에 상부서 없던 일로 하라며 찾아와' 기사에 현씨가 말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돼 이 부분을 삭제 및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씨 측은 "기사에서 현씨가 마치 서씨를 탈영범이라거나 미복귀 상황을 상부에서 없었던 일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거나 서씨가 특별대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왜곡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선일보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나 거부함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법적 대응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조선일보 외에도 현씨의 제보를 '음모론'으로 치부하거나, 조롱하는 등의 방송을 한 일부 보수·진보성향 유튜버들에 대해서도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